잠뜰TV 기반 인기 캐릭터 '픽셀리'와 컬래버 간식 출시
빵·아이스크림 등 상품에 띠부씰 굿즈 40종 랜덤 동봉
[파이낸셜뉴스] GS25가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1020세대 공략에 나섰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에서 '픽셀리'와 컬레버레이션 한 빵·아이스크림 등 간식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리'는 유튜버 '잠뜰'을 중심으로 '라더', '덕개', '각별', '공룡', '수현' 등 마인크래프트 기반 크리에이터 세계관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다. 픽셀 아트풍의 디자인과 캐릭터별 개성으로 10~20대 초반 세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사전예약 방식으로 출시한 '잠뜰TV' 한정 굿즈는 일부 품목이 30분만에 완판됐다.
이번 컬래버 빵 제품은 캐릭터별 콘셉트에 따라 구성됐다. 현재 △라더의 소세지피자빵 △각별의 초코케이크 △잠뜰의 크림치즈구름빵이 출시됐으며, 오는 14일에는 △덕개의 멍스테라 △공룡의 메론소보로 △수현의 딸기크림빵이 출시된다. 총 40종의 픽셀리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되며, 13일에는 '픽셀리 레인보우구슬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이번 픽셀리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간식 상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권민균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장은 "잘파세대(Z+알파세대)가 편의점의 핵심 고객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픽셀리 컬래버는 캐릭터의 매력을 상품에 입혀 팬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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