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혼성그룹 '샵' 출신 장석현이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년 만에 처음 밝히는 이지혜가 샵 장석현을 배신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장석현과 아역 배우 출신인 그의 아내 류세민을 소개했다.
장석현은 아내에 대해 "12~13년 정도 짝사랑한 것 같다. 20대 때 봤다.
이어 "(아내는) 나한테는 넘지 못할 산이었다. 적극적으로 대시를 못 하고 1년에 한 번씩만 봐도 좋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아내는 "잊을 만하면 연락이 오니까 당연히 찔러 본다고 생각했다. 가끔 볼 때 좋아하는 표현을 하니까 왜 이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2년 결혼한 두 사람은 1년간 자연 임신에 도전한 끝에 시험관 임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촬영 당시 이들은 2개의 배아를 이식한 뒤 임신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뭐든지 좋은 일이 생기려면 한꺼번에 행운이 찾아온다. 생각해 보면 내가 남편과 결혼하고 바로 태리가 생가고 일이 그렇게 잘 됐다. 그렇게 복이 확 들어오는 타이밍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의 남편은 "어느 날 꿈에 일론 머스크가 나와서 '네가 가장 원하는 게 뭐야, 얘기해'라고 하더라"며 장석현의 아내에게 길몽으로 팔았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리고 촬영 이후 장석현의 아내는 이지혜에게 임신이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지혜는 "일론 머스크 같은 세계적 부자로 자라렴"이라고 축하하며 두 사람의 미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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