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온(溫)마을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하북면 지역에서도 관련 시설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야외 필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복지관 내에 실내형 파크골프장이 마련됐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실제 파크골프장의 코스를 디지털로 구현해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황산파크골프장도 실내에서 그대로 재현돼 지역 명소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 어르신은 "밖에서는 운동하기 힘든데 실내에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건강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여가 및 체육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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