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HUG, 평택1구역 재개발 조합에 초기자금 보증 첫 지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8 13:47

수정 2025.08.08 13:46

사업 초기 단계 정비사업 조합에 20억원 보증 공급
정비사업 조합 초기자금 융자 및 전용 보증 상품 안내.HUG 제공
정비사업 조합 초기자금 융자 및 전용 보증 상품 안내.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8일 정비사업 조합 초기자금 융자 전용 보증을 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합 초기자금 보증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 초기 단계의 정비사업 조합이 주택도시기금의 융자를 이용할 때 필요한 보증이다. 올해 3월 새롭게 출시됐으며 이번 지원은 출시 후 첫 지원이다.

평택1구역 조합은 올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평택역 인근에서 1757가구 규모의 주택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평택역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사업 여건이 우수하다.


HUG는 보증 상품 출시 후 전국 5개 권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상품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6월에는 심사 요건 완화 등 제도를 한차례 개선했다.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은 "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을 시작으로 전국의 정비사업 조합에 신속한 보증 공급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