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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폭염 취약계층 5950가구에 냉방비 지원

뉴스1

입력 2025.08.08 14:06

수정 2025.08.08 14:06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가 폭염 속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다.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하며,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로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 사용 등으로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하면 추가 지급한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