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으며 내년도 지역혁신선도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는 시·도별 지역 산업 및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수립부터 성과 관리, 환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매년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총 4등급(S~C등급) 평가 체계에 따라 국비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삭감, 신규사업 추진, 산업구조 개편 과도기, 급변하는 정책환경 등을 고려해 평가지표가 조정됐다. 대구시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소재 부품, 디지털의료기기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연고사업과 스타기업 등 기업성장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25건의 과제를 지원해 신규고용 324명, 사업화 매출액 895억원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 대비 신규고용은 184.4%, 매출은 262.6% 초과 달성한 수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 기조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역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