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산단공, '청년·근로자' 중심으로 산업단지 전환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8 15:58

수정 2025.08.08 15:58

'2025년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
페이퍼컴퍼니 근로자에 음료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8일 전북 완주에서 '2025년 완주 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8일 전북 완주에서 '2025년 완주 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를 청년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전환한다.

산단공은 전북 완주에서 '2025년 완주 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행복트럭'으로 근로자를 응원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수요자 입장에서 산업단지 관련 개선과제 등을 발굴한다. 또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단지 근로·정주 여건을 개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다.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으로 함께 추진되는 △랜드마크 △청년문화센터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또 산업단지 문화 브랜딩 등 완주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차별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날 입주기업인 페이퍼코리아도 방문했다. 산업 현장 어려움을 듣고 행복 트럭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폭염 대비 키트를 전달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