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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 유격훈련 "한미동맹의 미래, 다져"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8 16:57

수정 2025.08.08 16:57

 지난 2011년부터 시작, 韓 ROTC 유격훈련에 미 후보생 38명동참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한줄다리 장애물을 넘어가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한줄다리 장애물을 넘어가는 모습. 육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 육군 학생군사교육단(ROTC) 사관후보생들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미 후보생 38명이 한국 ROTC 3학년 유격훈련에 동참했다.

8일 육군에 따르면 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이번 훈련에선 양국 후보생 한 명씩을 한 조로 편성해 유격 체조 및 유격 장애물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종료 후 열린 친선 교류 행사에선 동반 훈련에 대한 소감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후보생들의 동반 훈련은 지난 2011년 한국 ROTC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작됐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이었던 2023년부터는 연합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울프 시에자 조지메이슨대 미 후보생은 "한국 후보생들과 함께 훈련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훈련에서 형성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쌓아 한미동맹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엄다영 청주대 후보생은 "미 후보생들과 같이 훈련받으며 그들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공고한 한미동맹 유지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세줄다리 장애물을 극복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세줄다리 장애물을 극복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인공암벽 극복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인공암벽 극복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서로 수통의 물을 이용해 무더위를 견디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서로 수통의 물을 이용해 무더위를 견디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유격체조를 실시하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유격체조를 실시하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힘을 모아 담장을 넘어가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육군이 지난 7일부터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미 ROTC 사관후보생 동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양국의 후보생들이 힘을 모아 담장을 넘어가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