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음식문화축제의 하나로 '평택시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평택의 맛, 나만의 아이디어로 버거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요리대회는 평택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 배, 오이, 토마토, 한우 등을 이용해 맛있고, 개성 있는 햄버거를 만들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가족부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에는 일반부의 경우 고교생 이상이면 2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족부는 초·중학생과 성인 1명 등 3인 이하의 가족으로 팀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뒤 본선에 나설 일반부 10팀, 가족부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평택예총 홈페이지(http://pt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tyc3393@naver.com)이나 전화(☎031-657-3393), 또는 우편(평택시 중앙로 227 평택예총)으로 참가작품 레시피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본선 진출팀에는 30만원 이내의 재료비가 제공된다.
부문별로 5팀씩 선정되는 우수 팀에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이나 평택예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