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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광복 80주년 기념 '간송미술문화재단' 협업 상품 출시

뉴시스

입력 2025.08.10 06:01

수정 2025.08.10 06:01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 노브랜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국보와 보물 등 10여점의 이미지를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7종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1A 우유’는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오리형연적’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전장김·도시락김’에는 국보인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속 ‘주사거배’와 ‘단오풍정’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노블화장지·미용티슈’에는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와 단원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이,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캔콜라·캔사이다’에는 각 상품과 어우러지는 국보 청자와 불상의 이미지를 더했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 유산을 보호하고자 ‘간송 전형필’ 선생이 전 재산을 바쳐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 ‘간송미술관’이 근간이다.

재단은 2013년 간송 컬렉션의 심화 연구와 체계적 보존을 위해 설립됐으며,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간송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를 비롯해 신윤복의 ‘미인도’, 정선의 ‘금강내산’ 등의 보물을 포함한 주요 문화유산을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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