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대 226㎜ 폭우' 광주·전남 이틀새 많은 비…"120㎜ 더"

뉴스1

입력 2025.08.10 06:38

수정 2025.08.10 06:38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서울에 6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오늘 전국으로 확산하고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서울에 6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오늘 전국으로 확산하고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이틀새 최대 226㎜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226.0㎜, 영암 180.0㎜, 해남 172.5㎜, 강진 169.2㎜, 완도 159.0㎜, 진도 148.5㎜, 장흥 145.3㎜, 광주 53㎜로 집계됐다.

시간당 강수량은 해남 46.0㎜, 강진 43.0㎜, 신안 38.7㎜, 진도 30.5㎜ 등을 기록했다.

강진과 완도에 호우경보, 전남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와 일부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전북 10~60㎜, 전남 남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30~50㎜ 이상 올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은 28~32도의 분포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