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인도네시아에 특사단 파견한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12:10

수정 2025.08.10 12:10

조정식 의원 단장…11~13일 자카르타 방문해 대통령 친서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조정식 국회의원(단장)을 비롯한 특사단이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인도네시아 우호협력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조 의원 외에 서영교 의원과 이재강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전하고, 교역·투자, 방위산업,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과의 연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