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11일 임시 국무회의… 광복절 특사안 하루 앞당겨 심의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16:38

수정 2025.08.10 16:07

조국·윤미향 포함 여부 주목… 대통령 최종 결단은 '안갯속'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0일 "내일(11일) 오후 2시 30분 제35회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회의가 하루 앞당겨진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건은 일반안건 1건으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면 대상 명단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부 정치인의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사면안은 광복절을 앞두고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