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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尹, 만고의 역적..남북평화 추구해야”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17:59

수정 2025.08.10 19:07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고의 역적’이라고 칭했다.

조 후보는 이날 채널A 주관 첫 당 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이유를 묻자 “윤 전 대통령은 만고의 역적 아닌가. 국민에 총부리를 겨눈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의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한미국대사 관저 방화 시도 등을 두고 ‘역적’이라고 규정했다.

조 후보는 이에 “김 후보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적이 있다.
젊을 때 모습을 가지고 지나치게 공세하면 끝이 없다”면서 남북관계에 대해 “한미 군사동맹을 굳건히 해 안보를 지키되, 남북평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