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LGU+·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차단" 맞손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09:00

수정 2025.08.10 18:04

관련종목▶

사기수법·피해사례 공유 등 협력
LG유플러스 최윤호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오른쪽)과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최윤호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오른쪽)과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범죄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전기 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최윤호 인공지능(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과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및 피해 사례 정보 공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시간 업무 지원 △정기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업 과제 발굴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기타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우리은행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단계를 넘어 금융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통신사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및 금융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