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호주 스마트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 최대 농업 박람회인 '미래 농업 전시회'와 연계해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양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농업 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스마트센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농업 관리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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