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에서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책임, 수돗물 품질관리 등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은 전국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점(88.43점)을 획득, 2016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리자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수돗물 품질관리, 경영혁신 등 분야에서 고루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기에는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수질검사 확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도입 확대,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 등 본부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도 반영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김병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수돗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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