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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의 무게, 경험은 가볍게"...현대제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1 10:05

수정 2025.08.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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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탐색부터 상담까지 매끄럽게 연결한 UX 호평
3D 그래픽·컬러 설계로 몰입감·편의성 모두 잡아
현대제철 홈페이지 PC 버전 이미지.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홈페이지 PC 버전 이미지. 현대제철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개편한 공식 홈페이지를 처음 출품해 거둔 성과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 역사의 세계적 권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제철은 이 가운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신규 홈페이지는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을 콘셉트로 철강산업 특유의 무게감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3차원(3D) 그래픽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탐색부터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소통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뉴스룸 '모먼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채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진제철소 홍보관 리뉴얼 기념으로 진행한 '소다 팝 챌린지'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