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예비 신탁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유천동1구역은 약 9만6440㎡ 규모의 대지에 용적률 253%를 적용해 최고 35층, 1550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대토신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해 조만간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허가·시공사 선정·분양 관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토신은 종로구 숭인동 주택 재개발, 노원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용인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 등 수도권과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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