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특검 "김건희 구금은 남부구치소로"…구속심사 'D-1' 848쪽 의견서 제출

뉴스1

입력 2025.08.11 11:22

수정 2025.08.11 11:46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2일 김 여사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800쪽이 넘는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팀은 11일 오전 공지를 통해 "지난 목요일(7일) 572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금일 오전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구치소 측 요청으로 구금 및 유치할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특검보는 참석하지 않는다"며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