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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트남과 재생에너지·핵심광물 분야로 협력 지평 확대"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1 12:17

수정 2025.08.11 11:28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첨단·과학기술, 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고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AI,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내용을 반영해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전력망 확충과 스마트그리드 개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조성되는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의 수급·가공·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