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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소식]보이스피싱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 등

뉴시스

입력 2025.08.11 13:20

수정 2025.08.11 13:20

치매 환자 등록 향상 순회 홍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고, 보이스피싱 등 각종 디지털 금융 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으로 스마트폰 WI-FI 연결법, QR코드 사용법, 앱 설치 및 활용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기능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최근 급증하는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예방법과 신고 요령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매 환자 등록 향상 순회 홍보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조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8월 한 달간 관내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시설 총 221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지역 추정 치매 환자 수는 7119명에 달하지만 등록률은 53.9%에 그쳐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조호물품 지원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 등록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안내 ▲가족 대상 정보 제공과 치매 환자의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연계 방안이다.

현재 김해시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3.8%에 이르며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주간보호센터 등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미등록 치매 환자 발굴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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