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의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5 치맥페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오렌지카운티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의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테라’를 행사 공식 맥주로 제공하고, 스폰서 브랜드는 테라와 진로를 사용할 예정이다. 단독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이번 행사에 전주 가맥축제 등에서 선보인 ‘맥주연못’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던 ‘소맥제조 라이센스’를 즉석에서 발급해주는 소맥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현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한국 회식문화를 간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측은 “미국 프로야구단 LA다저스의 공식 맥주로 채택돼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며 “이번 치맥페스트 행사를 통해 K맥주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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