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분할인 등록 간편하게"... 진에어, 사전등록 서비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1 14:10

수정 2025.08.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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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이 공항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분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지니 운임의 10~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항공권 예약 시 공항에서 증빙 서류를 별도로 지출해야 했지만, 이제부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치면 서류 확인 없이 빠르게 탑승 가능하다.

사전등록의 적용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및 제주 명예도민, 재외 제주도민 △군산시민 △5·18 민주유공부상자 본인이며, 진에어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신분할인 유형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일부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한번 등록 시 영구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민 할인은 2년마다 해당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진에어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기본 가치로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