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기 단백질 쉐이크 '앳홈' 프로티원, 일부 제품 금속성 이물 기준 부적합 판정

뉴시스

입력 2025.08.11 14:48

수정 2025.08.11 14:48

(사진=앳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앳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며 단백질쉐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앳홈(Athome)이 운영하는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Proteeone)의 일부 제품에서 금속성 물질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앳홈이 판매하는 파우치 형태의 프로티원 단백질 쉐이크 ▲곡물맛(소비기한 2027년 5월15일) ▲녹차맛(소비기한 2027년 3월24일) ▲초코맛(소비기한 2027년 3월26일) ▲흑임자맛(소비기한 2027년 3월20일) 등 4종 일부 제품이 최근 금속성 이물 기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울네이처푸드가 제조한 프로티원 단백질 쉐이크는 현재 회수 조치된 상태다.

프로티원은 앳홈이 2021년 출시한 단백질 식품 브랜드로 2023년 7월 핵심 타깃인 25~35세 여성의 니즈에 맞춰 맛과 영양, 패키지 등이 리뉴얼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지 한 달 만에 단백질쉐이크 판매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프로티원은 지난해 2월 휴대와 섭취 편의성을 높이고자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를 신규 출시했고, 최근에는 더현대 서울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앳홈에 따르면 프로티원은 지난 5월 21일 CJ온스타일 '최화정쇼'를 통해 진행한 첫 홈쇼핑 방송에서 준비한 단백질 쉐이크가 방송 시작 30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어 23일 진행된 앵콜 라이브 방송에서도 전량 매진을 기록해 총 5800세트, 5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앳홈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제조사와 협력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회수 대상 제품 구매 고객께는 신속한 안내와 환불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앳홈은 소형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와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