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혁신당 "조국 사면, 국민 덕분…李대통령에 감사"(상보)

뉴스1

입력 2025.08.11 16:17

수정 2025.08.11 16:59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전 대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전 대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5.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은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복권된 것에 "조 전 대표가 자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건 국민 덕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이 발표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당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 누구보다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기에 (조 전 대표 사면·복권이) 가능했다"며 "내란 정권이 망가뜨리려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검찰권 오남용 피해 회복에 함께해준 대한민국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 원로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개혁에 강한 동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 진영 모두 힘을 모을 때다.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며 "혁신당은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3만 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