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들 현장 건의사항 청취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복지부는 11일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방문해 응급구조사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응급구조사 제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응급구조사를 대표하는 직능단체로, 응급구조사 제도의 개선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6년 1월 시행을 앞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체계 속에서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신 응급구조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응급구조사 제도의 발전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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