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교육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충북형 RISE 사업' 중 평생학습 분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다. 대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진천군은 오는 11월까지 7개 읍·면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12차시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3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읍·면 단위 학습공간을 확보했으며, 서원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강사 48명과 평생학습매니저 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관리하고, 강사·기관·주민 간 소통을 조율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서원대학교는 강사, 매니저 교육, 예산지원, 프로그램 품질관리 등 전체 운영을 총괄한다.
윤미선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연중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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