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 알지오제지 성장 유망 소공인 최종 선정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상반기 ‘강원형 소공인’ 신규 발굴 및 추천 결과, 최종 1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원주에서는 산업훈련용(용접)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한국기술과 친환경 위생용 종이 제품(화장지)을 생산·유통하는 알지오제지가 포함됐다.
선정된 소공인들은 단계별 성장전략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수출성장, 마케팅, 인증, 동반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중기부 정책금융 신속·우대지원 추천 등도 받게 된다.
강원형 소공인 사업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이 유망한 ‘강원형 제조 소공인’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공인의 성장(소공인→소기업→중기업) 지원과 함께 강원형 기업 성공모델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부터 매년 20개 기업을 선정해 강원중기청, 강원특별자치도, 중진공, 소진공, 강원TP, 강원창경센터, KOTRA,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KNU창업혁신원 등 9개 기관과 연계한 정책수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원주시에서도 소공인 성장지원 공동기반 시설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현재 구축 중”이라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강원형 소공인 성공모델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