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드라이버만큼이나 중요한 페어웨이 우드. 좁은 페어웨이에서의 정확한 랜딩, 긴 파5 홀에서의 투 온을 노릴 때 믿을 수 있는 우드 하나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나가는 우드는 없을까?"라는 고민은 늘 따라다녔다.
타이틀리스트가 이 오래된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투어 선수들의 극한 피드백과 혁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GT1 3TOUR가 마침내 공개됐다.
기존 GT1 페어웨이 우드의 뛰어난 런치각과 안정적인 탄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GT1 3TOUR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는 투어 선수들이 가장 열망했던 지점이었다. 깊지 않은 잔디에서도 볼을 쉽게 띄워 올리면서, 불필요한 스핀을 줄여 더 많은 비거리를 확보하는 것. 이 꿈같은 일이 GT1 3TOUR와 함께 현실이 됐다.
GT1 3TOUR의 비결은 놀랍도록 정교한 설계에 숨어 있다. 로프트를 14.5도로 낮추고, GT 시리즈의 핵심 신소재인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PMP)'가 적용된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을 채택하여 무게 중심을 극도로 낮췄다. 이를 통해 높은 런치각과 뛰어난 관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핀을 효과적으로 줄여 최적화된 탄도와 놀라운 볼 플라이트 컨트롤(비행 궤적 제어)이 가능했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호젤 구조와 최적화된 질량 분배는 런치 조건, 볼 스피드, 스핀 컨트롤, 관용성 등 클럽 퍼포먼스 전반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GT1 3TOUR는 골퍼 개개인의 스윙과 구질에 맞춰 최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듀얼 퍼포먼스 컨트롤 세팅'을 적용했다. 클럽 헤드 앞/뒤에 위치한 무게추를 조절함으로써 비거리와 안정성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원한다면 무거운 무게추를 전면에, 높은 발사각과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후면에 배치하여 당신만의 이상적인 샷을 만들 수 있다.
GT1 3TOUR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다. 미국 PGA 투어를 포함한 전 세계 투어 무대에서 더그 김(Doug Ghim), 카메론 데이비스(Cameron Davis) 등 타이틀리스트 앰배서더들이 이미 GT1 3TOUR와 함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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