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지비이노베이션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쌍전광산에 상업생산의 필수 조건인 대용량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주관한다. 명칭은 '금강송면 쌍전리 지비이노베이션 고압 2500kW 신설 공사'다. 금강송면 쌍전리 마을 입구에서 쌍전광산까지 총 4.8km 구간에 걸쳐 약 3개월 간 진행됐으며, 모든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쌍전광산은 자가 발전시설을 활용해 최소 전력만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 전기인입 공사 완료로 갱내 안전시설 확충과 주요 생산설비 가동이 가능해졌다.
지비이노베이션 이희운 부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보로 조크라샤, 콘크라샤, 볼밀, 스파이럴 밀, 쉐이킹테이블, 대형 환풍기, 점보드릴 등 핵심 장비를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며 “갱내 안전성 강화와 상업생산 준비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