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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43대 1 경쟁률…‘써밋 리미티드 남천’ 청약 흥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0:56

수정 2025.08.12 10:56

써밋리미티드남천
써밋리미티드남천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공급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1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모집 가구 수를 크게 웃도는 신청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특별공급 164세대 모집에 총 1,150명이 신청해 평균 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세대 모집에 353건이 접수돼 평균 29.42대 1을 나타냈으며, 신혼부부 유형도 30세대 모집에 524건이 몰려 1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자녀 221건, 노부모 부양 26건, 기관추천 26건 등 모든 유형에서 고른 수요가 확인됐다.



타입별로는 84B가 31세대 모집에 717건이 접수돼 평균 23.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유형의 동일 타입은 5세대 모집에 217건이 접수되며 43.40대 1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부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설계,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특별공급의 호응이 1순위 청약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옛 메가마트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243㎡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중 특별공급이 164가구, 일반분양이 671가구다.

청약 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거쳐 8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부산, 경남, 울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 예치금 요건만 충족하면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