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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무소 압수수색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1:20

수정 2025.08.12 14:18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찰이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의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인천 송도 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등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는 물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