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민생 조례 활발히 제정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 지속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 지속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의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 상반기 도민의 삶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도내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집중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창출했다.
농민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 농어업과 농어촌의 현실적인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또 의회 본연의 기능인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면서 경북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어촌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즉각 대응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강하게 촉구했다.
또 '후계농업경영인 자금지원 중단 사태'에 대해 5월 임시회에서 '재발방지 촉구 건의안'을 신속히 채택해 정부의 무책임한 자금 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 신청자의 75%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자금 추가확보와 융자 조건 재검토 등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경북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위해 복구 지원과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복원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또 하반기에도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도민과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현장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입장에서 단호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생 조례 제정과 입법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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