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유소년 브리지 페어 대회도 병행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제1회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유소년 브리지 페어 전국대회를 겸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 우범기 전주시장, 전성호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장, 오혜민 서울특별시브리지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 일반부에는 A·B섹션에 각각 12팀과 18팀이 참가했고, 유소년부는 5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일반부 경기에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혜영 회장이 직접 선수로 나섰고, 유소년부에는 전북 출신 국가대표 박현준·이찬민 선수도 출전했다.
김 회장은 "브리지는 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 영어 용어 습득, 상대 존중 태도를 함께 배우는 스포츠"라며 "전국소년체전과 올림픽 무대까지 종목을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전주는 전주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서 국제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는 두뇌 활동과 정신 건강에 좋은 스포츠"라며 "대회와 함께 전주의 맛과 멋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시장은 이날 김혜영 회장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전북 출신 브리지 유소년 국가대표 박현준·이찬민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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