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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2025 UFS 앞두고 '군사대비태세·대항군 연습준비 점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6:30

수정 2025.08.12 16:42

10전비와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OWSC)서 현장점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 대응 태세 유지” 강조 지시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조종사와 정비무장사 등 작전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조종사와 정비무장사 등 작전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철통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2025 UFS 연습을 앞두고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12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김 의장은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공중전력 즉응태세를 점검하며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행단장을 중심으로 장병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완벽한 팀웍을 갖춘 가운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전투기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상시 출격 가능한 작전수행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영공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임무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무장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OWSC, OPFOR Warfighting Simulation Center)를 방문한 김 의장은 “실질적 연습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대항군(Red Team)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미 연합방위 역량을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도록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전쟁양상을 반영하여 대항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김명수 합참의장의 현장지도는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와 실전적 연합연습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조종사를 격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조종사를 격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정비요원을 격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12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전투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정비요원을 격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