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인 기초질서 정착" 전남경찰 기동순찰대, 맞춤형 활동

뉴시스

입력 2025.08.12 16:14

수정 2025.08.12 16:14

다국어 전단지·현장 방문 교육 등 병행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존의 단속·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중심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의 자발적인 준법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언어로 전단지를 자체 제작했다. 전단지에는 각종 기초질서 위반 사례와 관련 처벌 규정, 생활 속 기초 질서 항목 등이 담겼으며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표현했다.



전단지는 외국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 고용업체 등을 통해 배포됐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였다.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는 외국인지원센터와 고용업체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국, 터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등지에서 온 외국인 60여 명에게 교육도 진행했다.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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