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2Q 영업익 139억원 158%↑ '사상 최고치'

KT알파 2Q 매출액 1001억원…전년比 1.3%↑ 상반기 영업익 262억원, 반년 만에 작년 넘어

KT알파 CI(사진=KT알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KT알파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3억원을 기록하며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46억원)을 넘어섰고, 매출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1966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의 T커머스 사업의 경우,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영업이익은 1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판매량) 역시 8% 증가했다.

다만,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FW(가을·겨울) 시즌 전략 브랜드 육성과 신규 기획 프로그램 론칭해 방송 화면 비주얼 개편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매출은 3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취급고(거래량) 역시 22%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T알파는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영업 전략에 힘입어 16만 기업 고객을 확보해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과 브랜드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알파는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고객 기반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더 편리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