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문희 코레일 사장, 부산신항역 철도 물류 시설 점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6:42

수정 2025.08.12 16:42

컨테이너 화차 하역작업 현장 살펴..."물류 현장 작업자 안전에 만전" 당부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2일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에서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2일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에서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2일 한문희 사장이 부산신항 철송장에서 철도 물류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의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 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 간을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 및 수송 시설이다.

한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을 방문해 철송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작업을 살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연면적 14만 5000㎡에 모두 12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수송량은 약 476만 톤이다.
철도로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약 60%인 하루 평균 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이 곳에서 처리한다.



하역 작업은 △화차 도착 △컨테이너 결박 해제 △크레인(RMGC·Rail Mounted Gantry Crane)으로 차량·야적장에 컨테이너 반출(하차) △발송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적재(상차) △결박 작업 △열차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 수단인 철도 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