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화차 하역작업 현장 살펴..."물류 현장 작업자 안전에 만전" 당부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의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 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 간을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 및 수송 시설이다.
한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을 방문해 철송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작업을 살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연면적 14만 5000㎡에 모두 12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수송량은 약 476만 톤이다. 철도로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약 60%인 하루 평균 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이 곳에서 처리한다.
하역 작업은 △화차 도착 △컨테이너 결박 해제 △크레인(RMGC·Rail Mounted Gantry Crane)으로 차량·야적장에 컨테이너 반출(하차) △발송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적재(상차) △결박 작업 △열차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 수단인 철도 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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