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세계유산축전' 홍보에 나섰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세계유산 원정탐험대'와 함께 관내 유치원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 고인돌, 갯벌'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이날 참석해 유치원생들과 △고인돌 쌓기 △갯벌 생물 낚시 체험 △스토리텔링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또 고창 세계유산의 이야기와 세계유산축전에 관한 설명,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 등을 쉽고 재미있게 담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홍보책자도 전달했다.
세계유산 원정탐험대는 이달 전북·광주권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을 찾아, 어린이들이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중 촬영된 응원 사진과 영상은 축전 공식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축전 참여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편집된 영상은 행사 후 각 유치원에 송부돼 지역사회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 원정탐험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고창의 세계유산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5 세계유산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준비와 다양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 세계유산축전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고창 고인돌 유적과 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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