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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안재석, 전역 후 1군 콜업…삼성 불펜 이호성도 복귀

뉴시스

입력 2025.08.12 17:43

수정 2025.08.12 17:43

안재석, 2군서 타율 0.33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2,3루에서 SSG 김성현이 날린 땅볼을 잡은 두산 유격수 안재석이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2.05.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2,3루에서 SSG 김성현이 날린 땅볼을 잡은 두산 유격수 안재석이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2.05.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안재석의 합류로 내야 전력을 끌어올렸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안재석을 등록했다.

2021년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안재석은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당시 1군에서 크게 활약하진 못했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에 100경기 가까이 출전한 그는 2023년에 부상으로 인해 27경기 타율 0.188에 그쳤다.

이후 안재석은 2024년 1월에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7월7일에 전역했다.



지난 5일과 8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선 안재석은 9타수 3안타 2득점 타율 0.333을 기록,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올 시즌 두산 내야는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주전 3루수 허경민(KT 위즈)의 이적으로 인해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유찬, 오명진, 박준순 등 젊은 자원들이 힘을 낸 덕분에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여기에 안재석까지 합류해 한층 더 단단한 내야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재석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는 포수 박민준이 말소됐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 말 삼성 마무리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0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 말 삼성 마무리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01. hwang@newsis.com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마무리 투수 이호성을 1군으로 콜업했다.

지난 1일 허리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이호성은 11일 만에 복귀해 삼성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호성은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작성 중이다.

삼성은 이호성과 함께 외야수 이성규와 우완 투수 육선엽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밖에 좌완 투수 이준영(KIA 타이거즈), 내야수 최준우(SSG 랜더스), 우완 투수 김연주, 내야수 전태현(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이날 1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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