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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中대사 조선혁명박물관 참관…"다양한 위험 함께 대응하자"

뉴스1

입력 2025.08.12 17:58

수정 2025.08.12 17:58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12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했다. (사진 출처=주북 중국대사관 SNS 계정)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12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했다. (사진 출처=주북 중국대사관 SNS 계정)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12일 북한 해방(광복)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조선혁명박물관을 방문했다.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 대사는 이날 북한 외무성 초청에 응해 외교관을 이끌고 박물관을 참관했다.
이날 참관 일정에는 윤성일 북한 외무성 아주1국 과장과 김주영 의례국 과장, 정광혁 박물관 부관장 등이 배석했다.

북한 측 해설자는 "1926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 인민이 용감하게 싸우며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투쟁은 조중 양국 국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룬 공동 승리"라고 했고 정광혁 부관장은 "조중 우호 협력 관계가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왕 대사는 "이번 방문으로 북한의 항일 혁명 사업이 걸어온 험난한 길과 눈부신 성과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인식하게 됐다"며 "올해는 조선(북한) 조국 해방 80주년이자 중국 인민항일전쟁승리 80주년으로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양국 국민이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단결해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함께 대응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