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람상조,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업무협약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8:09

수정 2025.08.12 18:09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왼쪽)와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왼쪽)와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상조업계가 단순한 장례 지원을 넘어 건강·복지 등 '생애 전반의 동반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기반 건강검진·진료예약 서비스 등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 가입 고객은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인공지능(AI) 추적관찰 결과지, 일대일 전문의 상담 등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누적 이용자 수 19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개 전문 검진센터를 직접 경영지원(MSO)하고 있으며, 기업·공공기관 검진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상조 가입 고객이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착한의사' 가입 고객 전용 상품을 마련해 보람상조 장례서비스와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회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복지형 상조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