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찰 등 188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88대 장비 배치
"채증자료 근거로 추적 수사 통해 반드시 사법처리" 예고
12일 도경은 천안서북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천안(서북·동남)·아산경찰서 및 시·구청, 차량등록사업소 등과 함께 폭주족 단속 관계기관 사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그 결과 경찰은 당일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 188명의 인력과 순찰차, 싸이카, 암행순찰차 등 88대에 달하는 장비를 지역 곳곳에 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또 사전 폭주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천안·아산 일대 오토바이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법개조행위 강력 처벌을 예고했다.
여기에 경찰은 당일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순찰차 등으로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위반행위 통고처분, 시·구청 불법주정차 단속 등과 함께 구경꾼 해산도 추진한다.
경찰은 폭주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채증자료 등을 근거로 추적 수사를 통해 폭주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사후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며 "폭주·난폭 운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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