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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제로 6년"...반도건설, CEO부터 협력사까지 안전 캠페인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08:40

수정 2025.08.13 08:40

중대재해 ZERO 7년 연속 달성 목전
"국내 건설사 최초"
반도건설의 '안전릴레이 캠페인' 영상에는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중대재해 ZERO 결의를 위해서 안전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의 '안전릴레이 캠페인' 영상에는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중대재해 ZERO 결의를 위해서 안전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반도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대재해 제로(ZERO) 7년 연속 달성을 앞둔 반도건설이 전사적인 안전 실천 결의를 위해 '안전릴레이 캠페인'과 안전보건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9년 이후 지난 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평소 권홍사 회장이 강조한 '안전경영의 원칙과 나부터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한 결과다.

반도건설은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행사와 함께 현장 임직원들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안전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사 소장 및 임직원 전원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 수칙 실천을 다짐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말하는 안전의 의미와 실천 의지가 담겼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도 담았다. 반도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전 현장 임직원들은 물론 대내외에 공개되며 현장 안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반도건설은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근로자가 자각하지 못한 건강 이상을 사전에 발견하여 건강 악화와 안전사고 발생을 함께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무더위에 땀 흘리는 근로자와 임직원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고 직원용 쿨 스카프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지속으로 점차 늘어나는 혹서기 기간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서 이번 달까지 총 2차례에 걸쳐서 확대 실시한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우수한 시공 품질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현장 조성을 통해 올해도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