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정년이 뭐가 대수라고" 영시니어 인생 2막 시기는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11:00

수정 2025.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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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세대 인생 2막 지원
진단·매칭·컨설팅 원스톱 제공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이미지. 사람인 제공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이미지.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100세 시대를 맞아 4060세대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의향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람인이 채용 업계 최초로 영시니어 특화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했다.

13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이상 남녀 3103명 중 91.8%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 247곳 중 60.7%는 ‘중장년층 채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원더풀시니어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영시니어가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료 진단검사를 통해 성격유형, 가치관, 조직 적응력, 심리·신체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고 창업·이직·전직에 적합한 직군을 제안한다.



검사 결과와 이력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채용공고를 추천하며, 직무·지역·자격증별 탐색도 가능하다. 이력서 작성은 AI 코칭을 통해 간소화하고, 보유 자격증에 기반한 공고 추천과 추가 취득 권장 자격증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등록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대1 상담 서비스로 전직이나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건강과 의욕, 전문성을 갖춘 영시니어의 커리어 여정을 안내하기 위해 노하우를 담았다”며 “중장년층의 행복한 인생 2막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오는 9월 10일까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만 50세 이상 회원가입·프로필 등록 시 네이버페이 1000원을 지급하고, 진단검사는 최대 70% 할인한다.
응시자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무료 컨설팅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