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타지역 대형 축제 현장에서 ‘당진 방문의 해’와 주요 관광 명소·지역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전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전국 유소년 축구 우수팀 초청 하계 훈련, 현정화배 당진 해나루 전국 오픈 탁구대회, 보령머드축제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현장에서 관광 안내 자료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당진 알리기에 힘썼다.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전국 유소년 축구 하계 훈련에는 선수 700명과 지도자 90명 등 790명이 참가했다. 시는 경기장 주변에서 관광 홍보물을 배포하며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당진의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지난 8~10일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에서는 당진 관광 홍보관을 운영, 전국에서 몰린 관광객들에게 내달 6일 개막하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와 11월 1일 개최 예정인 ‘면천읍성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박미혜 시 관광과장은 “스포츠대회와 대형 축제는 전국적으로 당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관광 홍보를 통해 당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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