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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6일 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서 문화소풍 '지-서머 파크닉' 개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09:45

수정 2025.08.13 09:45

솜사탕쇼·물미끄럼틀·여름 모자 꾸미기 등 체험 행사 다채
광주광역시가 오는 16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G-SUMMER) 파크닉'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오는 16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G-SUMMER) 파크닉'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에서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G-SUMMER) 파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서머 파크닉'은 광주시가 연중 12차례 운영하는 아트피크닉 중 하나인 여름 행사로, 공연(솜사탕쇼, 기구거품쇼), 오락, 물놀이(물 미끄럼틀, 대형 풀장, 그늘막 수영장), 체험 프로그램(여름 볕가림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꾸미기, 비치볼 꾸미기 등 10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광주시는 안전 관리를 위해 구역별 안전 관리 요원을 두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한다.

또 폭염에 대비해 쉼터, 얼음물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50분 운영, 10분 휴식' 원칙하에 운영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면서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아트피크닉'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9월 13·20·27일, 10월 4·25일에, 시청 야외광장에서 9월 6일과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2025 아트피크닉' 블로그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