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10억달러 유입에 9%대 ‘초강세’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10:09

수정 2025.08.13 10:25

비트마인, 이더리움 매수 자금 200억달러 조달 계획 발표

이더리움 로고. 사진=뉴스1
이더리움 로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13일 전일대비 9% 오르면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9.13% 오른 4629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45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일일 최대규모인 10억달러가 유입된 영향이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가 이더리움 매수를 위해 최대 2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원화마켓에서 630만원선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원화마켓에서 6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시총 1위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84% 오른 11만9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전일대비 3.57% 상승한 3.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