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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日자매대 '한국어문화연수'…5개 대학 57명 참가

뉴시스

입력 2025.08.13 10:52

수정 2025.08.13 10:52

2주간 한국어 배우고 한국문화체험
[대전=뉴시스] 한남대학교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 대상 '한국어문화연수' 참가자들 기념촬영. (사진=한남대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남대학교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 대상 '한국어문화연수' 참가자들 기념촬영. (사진=한남대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일본 자매대 학생들 대상 '한국어문화연수(Korean Language & Culture Program)'를 지난 10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1년 나고야 난잔대를 시작으로 이어져 오고있는 대표 한일·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난잔대학를 비롯해 무코가와여자대학, 삿포로가쿠인대학, 동경가정학원대학, 호쿠세이가쿠엔대학 총 5개 일본 자매대학에서 인솔교원을 포함해 총 57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호쿠세이가쿠엔대학은 대전시 자매도시 삿포로시에 위치해 있고 이번에 학생 12명을 참가시켰다.


연수 기간 동안 대전과 전주·서울로 이어지는 필드트립과 함께 한국어교육, 전통문화 체험, 현대 K-컬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의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체험한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한일국제학생세미나 개최, 삿포로시 방문단 내교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승오 한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청년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미래지향적인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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